당구용어는 거의가 일본말로 되어 있는데 골프용어는 이상한 우리말(?)이 많습니다.
볼의 윗부분을 치는 말로 Topping 이라고 하는데 나는 주로 쪼로 라고 많이 써 왔습니다.
와이프한테 쪼로가 뭐냐구 핀잔을 들으면서도 오랫동안 써온 습관이 되어서 자꾸
쓰게 됩니다..
이제부터 탑핑이란 말을 사용하던가 아니면 굿샷을 해서 쪼로라는 말이 안나오게 해야 겠습니다.
더 심한말로는 대가리 ....우쨌다는 말도 쓰는데 ㅎㅎ 이런 말은 앞으론 사용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퍼터를 빠따, 벙커를 빵카 라고 많이 쓰기도 하더군요.
이탈리아인이었던 쪼루라는 사람이 많은 클럽을 사용하는것을 적은 클럽을 사용하고자 당시 평평했던 골프코스에서 날아가는 것보다 굴러가는 공략이 쉬운것을 알고 로프트를 낮춘 우드 클럽을 만들어 코스에서 굴리며 좋은 스코어를 내게되 당시 많은 사람들이 쪼루라는 사람의 굴리는 클럽을 구매해 사용한데서 쪼루라는 말이 시작되었다고 알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