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는 진기록이 많습니다.
스코어와 관련된 것은 수준급 골퍼나 행운의 골퍼들이 달성하지만,
기네스북 골프란에는 아마추어들이 이룰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미국 폭스스포츠는 기네스북에 등재된 골프관련 기록 가운데 눈에 띄는 것을 보도했습니다.
세계 최장코스는 8548야드!
세계에서 최장인 골프코스는 중국에 있습니다.
윈난성 리장의 '제이드 드래곤 스노 마운틴 골프장'은
파72에 전장은 8548야드(약 7816m)에 달합니다. 미국LPGA투어
대회가 열리는 코스의 전장이 6500야드인 점을 감안할 때 그보다 2000야드정도가 깁니다.
세계 최연소 '에이지 슈터'는 68세 때 기록한 일본인
골퍼들이 달성하고자 하는 기록 중 하나가 '에이지 슈트'입니다
이는 한 라운드를 자신의 나이 이하 스코어로 마치는 것을 의미하는데
대부분 60대 후반이나 70대 이후에 달성합니다.
에이지 슈트는 기량, 건강, 골프 친구, 경제력이 뒷받침돼야 이룰 수 있는 진기록입니
잭 니클로스, 아놀드 파머, 게리 플레이어 등 왕년의 프로골퍼들은
에이지 슈트를 달성했습니다.
에이지 슈트를 가장 '어린 나이'에 달성한 사람은 일본인 우에모토 스기오다.
우에모토는 1996년 10월22일 일본 히가시 히로시마CC에서 68타를 쳤다.
당시 그는 만 68세를 조금 넘긴 나이였습니다.
최대 볼스피드는 시속 211마일
임팩트순간 볼스피드는 헤드스피드의 1.5배 정도로 계산됩니다.
볼스피드가 빠르면 그만큼 거리도 많이 난다는 뜻입니다.
미국의 모리스 알렌은 2012년초 골프 시뮬레이터로 잰 볼스피드가
시속 211마일(약 340㎞)에 달했습니다.
역대 최고수치로 미국PGA투어의 장타자 버바 왓슨(시속 194마일),
재미교포 장타자 미셸 위(시속 162마일)를 훨씬 능가합니다.
골프카트를 타고 하루 몇 홀이나 플레이할 수 있을까?
골프 카트를 타고 24시간동안 최다 라운드를
한 사람은 캐나다앨버타주에 거주하는 롭 제임스입니다.
그는 2004년 애드먼턴의 빅토리아GC(파36·길이3002야드)에서
카트를 타고 24시간동안 851홀을 돌았습니다.
하루 47라운드를 한 셈입니다.
그런가하면 4명이 골프카트를 타고 최다라운드를 한 기록도 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에 거주하는 골퍼 네 명은
지난 7월2일 꼭두새벽부터 18시간9분37초동안 235홀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