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를 너무나 좋아하는 사람이 나이가 들어 친구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고
라운드를 같이 할 친구가 한명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둘이서 죽을 때까지 골프나 실컷 치고 가자고 하면서 나날이 필드를 찾았습니다.
어느날 한 노인이 "여보게 자네나 내 둘 중 먼저 죽는 사람이 저세상에도 골프장이
있는지 알려 주기로 하세" 라고 했습니다. 그러고는 얼마후 한 노인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마지막 남은 노인은 정말 저세상에도 골프장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문상을 가서 친구의 영혼에게 말을 겁니다. "이보게 자네 정말 저세상에도 골프장이 있던가?" 라고 묻자 친구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럼 골프장이 있고 말고 이세상보다 훨씬 아름답고 환상적이야..근데 말이야 다음주에 자네 티타임이 잡혀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