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4일!
제 5의 남자 메이져 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쉽 우승의 주인공은 역대 우승자중 가장 연소의 나이인 21세, 김시우 선수가 차지했다.
세계 최고의 남자 골퍼들이 모두 출동한 대회에서 2011년 탱크 최경주에 이어서 아시아 선수로는 두번째로 우승을 차자했다.
마지막 날, 69타를 기록하며 이언 폴터와 루이 우스테이즌을 3타차로 꺾어 버린 김시우는 2004년 애덤 스캇의 23세 최연소 우승 기록을
깨 버리며 21세 최연소 우승자가 되었다.
마지막까지 메이져 대회의 중압감을 이겨내며 우승을 차지한 자랑스러운 모습이 한국의 많은 골퍼들에게 최경주나 박세리 선수와
같이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자랑거리로 남을 것을 의심치 않는다.
김시우 선수의 어머니에겐 최고의 Mother's Day 선물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