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죠지아주 롬에 위치한 Coosa Country Club에서 열린 American Junior Golf Association (이하 AJGA) 토너멘트에서
스와니에 거주하는 제니 배 양이 총 139타 3언더파로 여자부 우승을 거머쥐게 되었고 챔피언 대회 참가자격을 얻게 되었다.
지난 2009년 노스캐롤라이나 파인 허스트에서 열렸던 U.S. Kids Golf 월드 챔피언쉽 7세 여아부에서 당당히 2위를 차지한 이후
고등학생이 되어서 이제 큰 무대로의 발판을 만들게 된것이다.
당시, 전세계 30개국에서 1300여명이 참가했던 대회에서 2위를 했던 배양은 "커서 LPGA에서 활동하는 신지애 언니처럼 되고 싶어요."
라고 말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이제 그 꿈이 훨씬 가까워 진 느낌이다.
3살때 우연히 골프레슨을 받는 엄마를 따라 갔다가 골프에 재능이 보인다는 티칭프로의 말에 골프를 시작하게 되었고 4살때 부터 체계적으로
레슨을 받은 배양은 일주일에 3-4일씩 골프장을 다니며 연습을 해왔다고 한다.
타이거 우즈, 필 미켈슨, 바바 왓슨, 죠던 스피츠등과 폴라 크리머, 크리스티 커, 김인경 등 대부분의 PGA와 LPGA선수들의 프로 등용문으로
여겨지는 AJGA 챔피언쉽에서 우승하게 되면 프로의 길로 들어서 LPGA에서 활약을 할수도 있어서 향후 활약이 기대가 되며, 아틀란타에 거주하는
골프인의 한사람으로 제니 배양의 승승장구를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