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도, 박인비도 못한 기록...남녀 골프를 통틀어 메이져대회 최다언더파가 전인지(22)에 의해 기록!!
'메이저 퀸' 전인지가 18일 프랑스 에비앙 레벵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6470야드)에서 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대기록을 쓰며 우승했다. 전인지는 4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로 2타를 줄이며
합계 21언더파 263타로 정상에 올랐다. 공동 2위 박성현과 유소연을 4타 차로 따돌렸다.
마지막홀 파4에서 티샷이 좌측 러프로 들어가 레이업을 해야했지만 세번째 어프로치샷을 3미터 이내에 붙혀 골프 역사의 한 획을
긋게 된것이다.
이로서 박세리 이후 두번째로 메이져 대회 첫 2승을 거두고 LPGA 신인상에 바짝 다가서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팬이기도한 전인지선수의 우승을 축하하면서 리우 올림픽에 이어 또다른 기록을 세운 한국의 낭자들의 정말로 자랑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