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오픈 역대 성적으로는 한국 선수들의 성적이 그렇게 좋진 않다. 최근 가장 가까운 기록으로 로리 매킬로이가 우승했던 2011년 양용은 선수의 3위. 그 외 출전기록 또한 많지 않으며, 메이저 대회 중에 한국 선수들이 상대적으로 고전을 면하지 못했던 대회로 평가된다. PGA 투어의 맏형 최경주 선수도, 2001년부터 2013년까지 13회 연속 출전의 대기록이 있지만, 2005년, 2012년 공동 15위가 최고 성적.
전문가들에 의하면, US 오픈에서 한국, 또는 동양권 선수들이 성적내기 어려운 이유로, 볼 컨트롤 능력과 러프탈출 파워를 꼽고 있다. 극악무도한 그린 위에 볼을 적절하게 멈추게 할 수 있는 컨트롤 능력이나, 악랄한 러프(선수들이 어드레스를 취하면 일단 발목까지 안 보일 경우가 부지기수!!) 탈출능력이 상대적으로 서양권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기 때문이다. 어떻게든 탈출은 하겠지만, 서양권 선수들에 비해 정확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메이저에 대한 부담감, 겪어보지 못했던 코스 레이아웃 등도 요소가 될수 있으며,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상대적인 차이도 이유가 될수 있겠다. 하지만 최근 새롭게 떠오르는 동양권 선수들, 한국의 안병훈 선수나 마쓰야마 히데끼 선수들이 뛰어난 볼 컨트롤 능력을 갖추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전 하는 한국(계) 선수는 안병훈, 제임스 한, 김경태, 대니 리, 케빈 나 등이며, 제이슨 데이, 조던 스피스, 로리 매킬로이의 신삼강(新三强)의 승부가 현지시간 6월 19일 일요일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