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본문시작

아리야 주타누간의 최다승, 5승을 가져가다...

by Kulzio posted Aug 29, 201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캐나다에서 시즌 5승째를 챙겼다. 

쭈타누깐은 29일(한국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프리디스 그린즈 골프장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 최종 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최종 23언더파로 여유로운 우승을 차지했다. 김세영의 추격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시즌 5승째에 입맞춤을 했다. 메이저 브리티시 여자오픈에 이은 LPGA 투어 2개 대회 연속 우승이기도 하다. 

머리를 잘 땋아서 가지런히 묶고 미소를 머금은 쭈타누깐에게서 빈틈은 보이지 않았다. 지난 주 리우 올림픽에서 다친 왼쪽 무릎에 테이핑을 하고 나왔지만 경기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쭈타누깐은 무결점 플레이로 코스를 지배하며 올림픽 기권의 아쉬움을 털어냈다. 페어웨이 안착률 100%에 그린 적중률 94.4% 등으로 압도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또 5승째를 챙기며 올 시즌 다승 부문에서도 리디아 고(4승)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리디아 고가 3차례나 우승을 차지했던 홈 그라운드에서 쭈타누깐이 정상에 오르며 다승 부문 단독 1위로 등극했다. 

2타 차 선두로 출발한 쭈타누깐은 흐트러짐이 없었다. 챔피언 조에서 한국 선수 김세영과 전인지가 합공해 쭈타누깐을 압박했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1번 홀에서 가볍게 버디를 낚으며 출발한 쭈타누깐은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전진했다. 3번 홀에서 첫 보기를 했지만 7, 8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전인지도 7, 8번 홀 연속 버디를 솎아냈지만 3타 차로 유지됐다. 

2번 아이언, 3번 우드로 티샷을 때린 쭈타누깐은 어김없이 페어웨이로 공을 보내며 안정감을 보여줬다. 김세영과 전인지가 드라이버로 공략해도 거리에서 전혀 손해를 보지 않았다. 정교한 아이언 샷을 구사한 쭈타누깐은 12번 홀 버디 후 20언더파까지 올라섰다. 김세영이 버디 6개를 낚으며 추격했지만 쭈타누깐은 14, 15번 홀에서 2m 내 버디 퍼트를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달아났다. 

16번 홀에서 김세영이 3퍼트로 첫 보기를 적으면서 쭈타누깐과 타수는 5타로 벌어졌다. 승부의 추는 쭈타누깐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쭈타누깐은 16, 17번 홀에서 15m 이상의 먼 거리 퍼트를 남겨뒀지만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1m 내에 붙이며 타수를 잃지 않았다. 쭈타누깐의 캐디가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울 정도로 쭈타누깐은 퍼트마저 견고했다. 

김세영이 17, 18번 홀에서 연속 버디로 다시 추격했지만 이미 늦었다. 결국 최종일 무결점 플레이를 펼친 쭈타누깐은 18번 홀에서 3m 버디를 집어 넣으며 대회 최소타 타이 기록으로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쭈타누깐은 “특별한 한 주다. 올해는 우승을 겨냥하는 게 아니라 코스에서 행복해지려고 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19언더파의 김세영이 2위, 18언더파의 전인지가 3위를 차지했다. 대회 4번째 우승을 노렸던 리디아 고는 13언더파 공동 7위에 올랐다. 2타를 줄인 최운정도 13언더파 공동 7위다. 


  1. 제 28 회 KOREAN MASTERS GOLF CHAMPIONSHIP

    Date2021.04.23 Byjacob Views708
    Read More
  2. 제5회 몽고메리 한인 오픈 골프대회

    Date2019.04.24 ByAKGA.golf Views713
    Read More
  3. 2019 회장배 골프대회를 마치고.

    Date2019.04.04 Byjacob Views883
    Read More
  4. 골프협회장배 대회서 김한수·박에스더 씨 ‘챔피언’

    Date2019.04.03 ByAKGA.golf Views883
    Read More
  5. 새로 바뀐 볼 드롭 룰

    Date2019.02.23 ByMaax Views531
    Read More
  6. Haotong Li 페널티

    Date2019.01.29 ByMaax Views349
    Read More
  7. 식품협회 골프 토너먼트

    Date2018.04.17 ByCharlie Views486
    Read More
  8. 춘추전국시대

    Date2018.04.09 ByCharlie Views5350
    Read More
  9. 골프협 회장배 대회 ‘굿 샷~’

    Date2018.03.27 ByAKGA.golf Views482
    Read More
  10. Windermere, Olde Atlanta 책임자와 만남

    Date2017.08.18 ByCharlie Views406
    Read More
  11. 애틀랜타 이성민, PGA 첫 출전 아쉬운 컷 탈락

    Date2017.07.24 ByAKGA.golf Views573
    Read More
  12. 드디어..

    Date2017.07.14 ByCharlie Views403
    Read More
  13. 펌글] 美현지매체 "우승한 유소연, 전인지와 함께 올해의 ...

    Date2017.06.27 ByAKGA.golf Views429
    Read More
  14. 이성민 군 PGA 도전

    Date2017.05.28 ByCharlie Views486
    Read More
  15. 김시우! 통쾌한 플레이어스 챔피언쉽 우승!

    Date2017.05.14 ByMaax Views319
    Read More
  16. 코리안 마스터즈 챔피언에

    Date2017.04.24 ByCharlie Views361
    Read More
  17. 몽고메리 골프대회에서

    Date2017.04.12 ByCharlie Views614
    Read More
  18. 가르시아 드디어 우승하다

    Date2017.04.12 ByCharlie Views249
    Read More
  19. 김종인 애틀란타 한인 골프협회 이사 J 파라곤 스포츠 센터 오픈

    Date2017.03.03 ByBMW740 Views561
    Read More
  20. 파울러, 17개월만에 PGA투어 4승째…"퍼터가 나를 살렸다"

    Date2017.02.27 ByAKGA.golf Views367
    Read More
  21. PGA투어 "2017시즌 주목할 톱30중 로리 매킬로이 1위"

    Date2017.01.04 ByAKGA.golf Views261
    Read More
  22. 골프 황제의 캄백!

    Date2016.11.28 ByMaax Views299
    Read More
  23. 박세리 눈물의 은퇴식

    Date2016.10.15 ByCharlie Views303
    Read More
  24. 에비앙 챔피언쉽 우승 전인지! 신기록 수립!!

    Date2016.09.19 ByMaax Views362
    Read More
  25. 아리야 주타누간의 최다승, 5승을 가져가다...

    Date2016.08.29 ByKulzio Views338
    Read More
  26. 박인비, 골프 역사상 첫 '골든그랜드슬램' 달성

    Date2016.08.21 ByKulzio Views338
    Read More
  27. 드라이버 없이도 3승

    Date2016.08.01 ByCharlie Views332
    Read More
  28. 더스틴 존슨, US OPEN 우승.

    Date2016.06.19 ByMaax Views321
    Read More
  29. 한국선수들의 US 오픈 도전

    Date2016.06.15 ByMaax Views364
    Read More
  30. 2016 US 오픈 - 오크몬트 컨츄리 클럽

    Date2016.06.14 ByMaax Views370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Next
/ 2